나의 그릇을 먼저 키우고
성공을 담아라

나의 성공을 키워나가고 즐기는 법

by 실버볼
"사람이 먼저 되어야 성공이 따라온다.
나를 레벨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또는 그 수준에 걸맞은 레벨 10의 삶을 창조할 수 있다.

< 미라클 모닝 > "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이 있다.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들었던 책으로, 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먼저 갖춰져야 그에 걸맞은 성공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소설의 형식으로 쉽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의 부와 운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정작 우리는 그에 맞추어 살지 않는다.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복권을 사는가 하면, 내적 요인보다는 외부의 요인에 나의 삶을 맡긴다. 나의 기분과 행복, 성공을 남이 결정하며, 나의 상사나 직장에서 남들이 나에게 해주는 일에 그날의 하루를 맡긴다. 이런 삶은 주기적으로 보이는 로또에 당첨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산한 어리석은 자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갑자기 닥친 행운에 자신을 맡기고, 그 행운이 다하면 다시 불행해지니 말이다.


즉, 무작정 성공을 바라지 말고 나의 그릇을 키우기 위한 자기계발이 중요하다. 남들보다 성공하지 못하고, 승진도 늦다면, 나의 그릇이 작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건 나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고 이야기할지 모른다. 나의 그릇을 탓하는 데서 끝난다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릇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 그릇이 작다는 것은 누구를 탓할 문제가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나이기에, 내 그릇은 키워나가면 된다. 내가 담고 싶은 바에 따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유연한 그릇으로 생각해야 한다. 성장마인드셋으로 바라보자.


그렇게 그릇을 키워나가 내가 원하는 성공을 담았다면, 마음껏 즐기자. 나의 그릇에 따라 성공의 크기가 결정된다는 것은 내 노력에 따른 성공은 마음껏 누려도 된다는 의미다.


현대인 중에서는 겸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해져,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닌 순전한 운 덕분이라고 여기며, 언젠가 자신의 무능함이 발각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낀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팀원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운이 좋았어요. (사실 나는 그럴 만한 능력이 없는데, 곧 동료들이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될까 두려워.)"라고 애써 자신의 성과를 낮추곤 한다.


하지만, 그 성공이나 칭찬이 나의 그릇에 따라 내가 받고 담게 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칭찬을 칭찬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에 따라 자존감도 커지면서, 나의 그릇은 더 커지는 성장의 선순환 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우리 사람은 무언가를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 성공, 다른 사람들의 호의와 배려, 혹은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고민을 담는 그릇이 될 수도 있다. 그릇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것을 담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할 뿐이다. 훌륭한 내용물을 담기 위해 나의 그릇을 키우고 다듬어 가보자. 보잘것없는 작은 그릇에서 고급진 술을 담을 수 있는 백자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다듬어 보면 어떨까? 백자가 되어 세상 사람들의 칭찬에 자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담담하지만 당당한 백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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