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아이 또래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띵킹을 해! 띵킹!"
아이의 띵킹은 짧다.
헤아림보다 설렘이고,
주저보다 즉흥이다.
피어나는 불씨다.
어른의 생각은 길다.
빛과 그림자 사이,
망설임을 드리운다.
재의 순간이 늘어간다.
섬광은 줄고
잿빛이 짙어진다.
내가 깨달은 최고의 생각이란,
'재를 움켜쥐지 말고, 불씨를 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