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나와 섣부른 그대들이 만나 일으킨 유한의 상처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단들 중.
'글과 글 사이'가 안겨주는 미지와 피안 너머의 무한의 힘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잘 없다.
우리가 그 곳에 머무르는 이유.
등단 작가(문학고을) / '미학적인 열정과 역사적 충동을 살피는' 글을 쓰고자 한다. 나의 글은 주로 인간의 '허위와 불의'를 인식하거나 알아차리는 지점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