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모으고 모았던 나만의 사진들 중 인상 깊었던 일상, 또는 소소했지만 뜻깊었던 일상을 공유합니다. 내가 카메라로 담은 순간들은 단순히 이미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 속에 담긴 감정, 그때의 기분,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 모든 환경들이 내 삶의 일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단순히 눈앞에 있는 것을 캡처하는 것 이상이에요. 그것은 내 마음이 느끼는 감동을 그 순간에 담는 작업, 나만의 세계를 기록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특별함을 찾는 일은 때로 힘이 들기도 해요. 일상 속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을 때, 내가 느꼈던 소소한 기쁨이나 작은 행복들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 바로 그런 것들이 나의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들이라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그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다시 돌아볼 때, 그때의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이 그저 나의 즐거운 취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과정은 나에게 있어선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이에요. 기술적인 부분이나 완벽함보다는 내가 담고자 했던 마음을 진심으로 담아내고,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겠죠. 그래서 내 사진과 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고, 힐링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찍은 사진들이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작은 빛이 되어주기를, 그리고 그 속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래요.
이 책을 읽으면서, 혹시 놀이동산에 와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놀이동산에는 신나는 놀이기구와 웃음이 가득하고, 그 곳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특별하잖아요. 이 책이 그런 느낌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사진 한 장 한 장 속에 담긴 나의 세상이, 여러분에게도 좋은 세상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찾고, 기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언제나, 이 세상이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록하고 싶습니다. 나만의 시선으로 본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또 그 순간들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