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
브루스 투크만 박사는 하나의 팀이 생겨 나고,
어떤 과정을 걸쳐서 성장해 나가고
수명을 다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다.
팀은 전체 5 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수명 주기를 보이게 된다.
또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그는 팀의 발달 단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Forming (형성기)
Storming (격동기)
Norming (규정기)
Performing (수행기)
그는, 1970 년대 Adjourning (해산, 그리고 이후에 반복, repeating)
이라는 다섯 번째 단계를 추가했는데,
이 이론은 팀 개발 및 행동에 대한 근사한 설명이 된다.
관련하여 Tannenbaum과 Schmidt (1973)의
리더십 차원 모델 (Leadership Continuum)과 다소의 유사성을 가지며,
특히 Hersey와 Blanchard의 Situational Leadership (상황적 리더십)
모델과 거의 비슷한 시점에 개발되었다.
(상황적 리더십 : 요즘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적응 능력도 중요하다 생각된다)
Tuckman의 모델은 팀이 성숙해지고 능력을 개발함에 따라 관계가 형성되고
리더가 리더십 스타일을 변경한다고 설명한다.
감독 스타일을 시작으로
코칭을 통해 팀 발달 단계에 맞추어 이동하며
참여하여 위임을 마치고 거의 분리된다.
이 시점에서 팀은 후임 리더를 만들고
이전 리더는 새로운 팀을 개발할 수 있다.
Tannenbaum과 Schmidt의 리더십 차원 모델 (Continuum)에서는
팀 행동과 리더십 스타일의 진보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리더의 통제가 줄어들면서
리더가 팀에 부여한 권한과 자유가 증가한다.
Tuckman의 팀 발달단계 모델,
Hersey-Blanchard의 Situational Leadership 모델,
Tannenbaum 및 Schmidt의 리더십 차원 모델에서
세 가지 방식으로 표현되었지만,
비슷한 팀-리더십간의 관계를 고찰할 수 있다.
리더십과 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D. Kolb의 경험학습 이론 및 러닝 스타일과 연계 지어서 설명하면
학습과 관련한 유용한 시사점을 찾는 데 많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다음은 팀 발달 각 단계의 특징이다.
리더의 지침과 방향에 대한 높은 의존.
리더로부터 받은 것 이외에 팀 목표에 대한 약간의 동의.
개인의 역할과 책임은 불분명하다.
리더는 팀의 목적 및 외부 관계에 관한 질문에
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시점에서 팀의 프로세스는 종종 무시된다.
구성원은 시스템과 리더의 내적 합치성(fit)을 테스트한다.
결정은 그룹 내에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팀 구성원은 다른 팀 구성원, 리더와의 관계에서
자신을 명확히 위치시키기 위해 경쟁한다.
(권력구도, 위치, 서열 등)
팀 목적의 명확성은 증가하지만 많은 불확실성이 지속된다.
파벌이 형성되고 권력 투쟁이 존재할 수 있다.
팀이 관계와 정서적 문제로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목표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리더는, 진전을 위해 타협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팀의 수행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기여도에 따라 합의가 형성된다.
역할과 책임이 명확해지고 서로의 인정을 받는다.
큰 결정은 전체의 동의에 의해 결정된다.
작은 결정은 그룹 내의 개인 또는 작은 조직에 위임될 수 있다.
잘 진전된다면,
팀의 헌신과 단결이 강해지며,
사회적인 활에 참여에서 재미를 느끼게 된다.
팀은 프로세스와 작업 스타일을 논의하고 개발한다.
리더에 대한 일반적인 존경심이 있으며
리더십의 일부는 팀에서 공유된다.
리더는 이러한 과정을 촉진하며, 가능케 한다.
팀은 전략적으로 존재와 목적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된다.
팀은 자신이 하는 일을 왜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팀은 비전이 공유되어
리더의 간섭이나 참여 없이 자신 스스로 설 수 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되며,
팀은 리더와 합의한 기준에 의해 대부분의 결정을 내린다.
팀은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갖추고 있다.
불일치가 발생하지만,
이제 팀 내에서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며,
프로세스 및 구조에 필요한 변경 사항이 수행된다.
팀은 목표를 달성하고,
관계, 스타일 및 프로세스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정적으로, 팀원들은 서로를 돌보며, 살핀다.
팀은 리더로부터 위임받은 작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시받거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
팀원은 개인 및 대인 관계 개발에 대해,
리더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팀을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일관된 정의는 없겠지만,
우리 팀의 효과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문제가 존재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일이다.
VUCA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일은,
변화에 적응하는 일이라고 했다.
아래의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움직이는 팀이 필요하다.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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