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이 다르다면 맞추어 가자
당신이 리더이다.
그리고 고민이 있다.
그렇다면 부하에 대한 고민일 확률이 높다.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일 것 같다.
그런가?
직원이 어떤 일을 해 주었으면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지시를 해도 통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입장을 바꾸어 보자.
사자성어로는 역지사지라고 한다.
영어로는 in my shoes라고 한다.
내 신발을 신고 서 보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라는 것이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나의 입장만을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한 번쯤은,
나의 입장이 되어 보아 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진전될 확률이 높다.
우선, 부하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자.
어떤 작업을 하기를 매우 싫어하는 직원과 당신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반드시 완수할 필요가 있고, 이 사람이 당신의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직원입니다.
이 직원이 작업을 수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고 부하의 반응을 보자.
부하직원에게 실제로 물어보았다.
어떡할 건가요? 만약 당신이 상사고, 이런 입장이라면?
답은 이랬다.
1. 시킨다 (그런데 안 한다고 한다)
2. 쪼아 본다 (물론 안 한다고 한다)
3. 스트레스를 준다 (납득이 안 되어 못한다고 한다)
4. 내가 한다 (물론 나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부탁하는 것이다)
결국 어떡할 건가요?라고 한 번 더 물으니, 답변이 이랬다.
"잘라야죠."
그럼 이렇게 대답하자.
"제가 지금 그런 기분입니다."
어색한 침묵.
그리고 한 발 더 나가보자.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