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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박사 Jun 08. 2018

9. 더닝과 크루거의 발견

사람들이 그토록 자신을 잘 모르는 이유, 이렇게 설명하자

01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행동


여러분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을까?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행동에 대해

도대체 이해하지 못했던 경험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실패한다. 


생각해 보자. 

어떻게 그렇게 스마트한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 멍청한 결론에 이를 수 있는 거지?


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좋은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에 다니는 그 사람들이!


때로는 왜 그렇게 멍청하게 행동할까?

왜 자신을 그렇게 모를까?


남의 눈에는 보이는데, 

왜 자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일은, 

늘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02 더닝 크루거 효과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인지 편향의 하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영적 우월감으로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균 이상으로 평가.
-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여 환영적 열등감.


-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 반면,
-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결론.

 

코넬 대학교의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가 1999년 제안하였다.


그들은, 코넬 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독해력, 자동차 운전, 체스, 테니스 등 여러 분야의 능력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연구 결과, 능력이 없는 사람은 ; 이렇다.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 다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다. 

*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곤경을 알아보지 못한다. 

* 훈련을 통해 능력이 매우 나아지고 난 후에야, 이전의 능력 부족을 알아보고 인정한다. 


찰스 다윈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버트런드 러셀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


더닝 크루거 효과의 시간에 따른 효과는 다음과 같다. 

정말로 그러하지 않은가!


#더닝크루거효과 #무지와지혜의차이 #똑똑한사람들의멍청한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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