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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Dec 21. 2021

무얼 사러 갈까?[7-50]

궁금해졌다.

어제는 재사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사야하는것들은 어디를 가야 하는 걸까?

궁금하면 들어와봐~

그럼 넘겨 볼까요?

렛츠꼬우!

아니~ 여기는?!!

어머니 눈 돌아가신다.

아부지는 어무니에게 늘 빵순이라 말씀하셨다.

빵 드실때마다 나에게 냄새는 맏게 해주셨는데.


난 도대체 언제 먹을 수 있는것일까?

아직은 불가능하니 이 페이지는 빨리 넘겨보도록 하자!

빵은 못먹지만

여기엔 내가 먹을것이 많다며 알려주셨다.

고구마, 감자, 호박을 가리키시며 이유식으로 이미 먹었다고 말해주셨다.

다음주는 청경채를 먹는다나 뭐라나..

이름부터가 너무나도 건강건강한 느낌…

신발가게에도 들려보았다.

살짝 설레며

맘에는 신발을 골라보라는 어머니의 말이 나오길 기다리는중이다.

고민중인데… 왜 말이 없으시지??

우선 내맘에 드는 신발을 딱 가리켰다.!

아직 신발신을때가 아니라며 그냥 넘겨버리셨다.

섭섭했지만 다른 책을 더 읽어주신다고 하셔서 넘어가 드렸다.

신발책 누구 구두? 를 골라서 읽어달라고 했다


어머니는 눈치를 채셨을까?

 아직 신발이 한개도 없어요.


마트에서 다녀오신 어머니

채소와 과일을 사왔다며 보여주셨다.

길죽하고 달콤한 바나나랑 빨갛게 익은 새콤한 토마토.

그리고 이게 바로

다음주 내가 먹을 청경채라고 하셨다.

다음주가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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