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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Dec 29. 2021

줄줄 줄줄이[11-50]

2021.7.26

인생 1일차

저는 아빠 팔둑만했어요.

참으로 작고 귀엽죠??

156일이 지난 오늘.

커피향을 즐길줄 아는 남자~

카페 죽돌이가 될만큼 자라났어요.

저.. 많이컸죠?? 시간이 참 빨라요.


그리고 뱃속에서부터 의사선생님이 머리가 크다고 하셨어요.

어머니는 저의 머리를 자주 쓰다듬어 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커다란 만큼 다양한 생각을 하며 살거라고 그리고

지금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새롭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볼 거예요.

작고 소중한 나비친구예요~

나비야~ 노래를 불러 주시며

겨울이 지나고 봄이되면 밖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이거슨 물고기쟈나~

저의 두상을 책임져주는 고래모양의 베개를 보여주시며

물고기 친구들중 하나라고 하셨어요.

제 옆에 있는 고래는 작지만

실제론 엄청나게 크다고 하셨어요.

누구냐 넌?!

아~~ 배가고픈지 늘 입을 벌리고 있어요.

바나나를 좋아하는 원숭이라는 친구래요~

마지막은 저의 낮잠을 책임져 주는 코끼리 친구예요.

긴코로 저를 감싸도 주구요~

코인사도 했어요.

코끼리는 원숭이보다 큰 친구라고 하셨어요.

오늘 만난 친구들을 크기가 작은 순서대로 줄세워 봤어요.

이렇게 보니 나비는 가장 작고 코끼리가 가장 크네요~

이대로.. 낮잠을좀 자볼께요!

코낸내~

할 줄 아셨죠??


저는 코코코코~ 놀이좀 더 하다 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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