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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Jan 02. 2022

숲으로 숲으로 [13-50]

오늘은 숲속같은 카페에 놀러왔어요.

카페갈땐 종종 책과 함께해요.

오늘 분위기에 맞게 '숲으로 숲으로' 책을 가지고 왔답니다.

과연 이곳에는 누가누가 살고 있을까요??

빨간 꽃이 있는 동백이라는 나무가 살고 었어요.

너무 아름답고 예쁘죠??


하지만 이 아름다운 꽃이

제주에서는 큰 슬픔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제주에서의 동백꽃은

제주 4.3사건의 추모를 상징하는 의미로 많이 표현된다고 하셨어요.

제가 좀 더 크면 4.3사건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려주신다고 하셨답니다.

카페 안에는 누가 살고 있나 들어와 봤어요.

이곳 안에도 숲처럼 나무와 꽃이 많았어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리고 숲속에는 식물만큼 동물도 많다고 하셨어요.

겨울이라 밖에서는 다람쥐와 토끼를 만나볼 순 없었지만

엄마는 책을보며 숲속의 동물들을 상상해 보라고 하셨어요.

그럼 저 상상 좀 하며 친구들 만나고 올께요.

친구들아 꿈속에서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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