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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Jan 13. 2022

시끌벅적 우리동네[20-50]

오늘도 저는 어머니가 매일 가시는 카페로 가고 있습니다.

아부지도 함께 말이죠.

카페로 가는길에는 늘 지나가는 곳이 있어요~


오늘은 엄마 아빠가 그곳을 소개시켜 주셨답니다.

바로 '제주종합비스니스센터' 입니다.

이곳은 제주 지역내 관광사업을 하는 곳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곳을 지나면 우리가족의 목적지인

‘에이바우트’ 커피전문점이 나옵니다.

이 카페는 오전 11시전까지 가면 아메리카노를 거의 반값에 마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오전10시에 분유를 먹고 트름을 성공하면 유모차에 몸이 맏겨져 이동이 되곤 합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커피 2잔을 시키셨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동네는 좀 조용한 편이예요.

하지만 이 책은 시끌벅적 한가봐요.

제가 사는 동네완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어요.

시내로 가려면 노란버스를 타야한데요~

제가 사는 동네는 초록 버스인데

이 책속의 노란버스가 더 이뿐거 같아요.

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서 장난감 가게에 들렸나봐요.

곧 우리의 명절 설날이 다가 오고 있어요.

저도 그날 장난감 가게에 가볼수 있겠죠?

롯데마트에 토이저러스가 있던데....

엄마~ 초록 버스 타고 롯데마트 가요!

우와~ 공원에 연못도 있나봐요~

물속에서 오리도 찾아보았어요!

아쉬워요.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라네요.


모닝커피를 다 마시고

할머니를 만나 근처 바닷가 함덕해변으로 갔답니다.

저는 처음 보는 바다예요~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날뻔했어요.

바닷가 까지 보고나니 금세 출출해 지셨나봐요.

추운겨울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감자탕 한판 거하게 드셨어요.


그리곤 다시 카페로 출동~

여긴 밤10시까지 하는군!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그리고 쿠키가 필수겠죠?


지금까지 제가 사는 동네 어땠나요?

살고 싶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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