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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Jan 26. 2022

참고 기다려요[26-50]

띠리링~ 띠리링~

제손에 든거 보이시나요?

진동벨이 울렸어요.

맞아요. 오늘도 카페에 왔어요.ㅎㅎ

진동벨이 울리면 커피가 다 됬다는 신호래요.

오늘은 참고 기다리는걸 배워볼꺼예요.


사람의 감정은 참 다양한거 같아요.

제가 좀더 크면 스스로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이 친구는 어떤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알아볼까요.?

벤이라는 친구는 게임이 하고 싶은데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오시면 같이 하자고 하셨어요.

당장 게임이 하고싶어 벤은 울기 시작했어요.


참고 기다리는걸 뭘까요?


그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데요.

미아라는 친구는 빨리 집에 가고싶었지만 길이 막혀있었데요.

차안에서 할아버지와 낱말 맞추기를 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냈다고 했어요.

또다른 친구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네요.

저도 토마토 음악을 참 좋아하는데~


우와~ 벤은 게임하기 전까지 케이크를 만들껀가봐요.

저도 집에서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어요.


사실.. 카페에서 좀 짜증이 났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바다를 보며 사색을 즐겨봤죠.

바다가 너무나도 아름답죠?

삼양에 있는 해변인데요 이곳은 모래가 검정색이래요.

이처럼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와요.

다른거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엄마랑 약속 했어요.

짜증날땐 다른걸 해보는걸로요.


마음의 평화를 찾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드디어 시작된 베이킹 타임.

제가 씻기 전에 시간이 좀 남으셨다며 쿠키를 만들어 주셨어요.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건강한 쿠키래요.

우와아~

완성이 됬네요.

엄마 아빠가 맛나게 드셨어요.

아직은 먹을  없지만 내년엔 저도 먹어   있겠죠?


내년까지 참고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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