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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Dec 16. 2021

무엇을 탈까요?[3-50]

부릉 부릉 부르릉 밖에서부터 무슨 소리가 난다.

대체 오늘은 뭘 가져오시려고 그러시는 걸까??!

용이랑 씐나게 놀고 있는 나에게

오늘은 이거야!! 하며

무엇을 탈까요?를 슬쩍 건내주셨다.

리첼에 앉는 순간 직감했어야 했다.

오늘은 다양한 일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내쳐진 용이

빠져든다~ 빠져든다~

나도 모르게 두 손 공손히 모아서 봤다.

울 어머니 책 선정 인정.!

가만보자~! 어디서 봤더라…

이거슨 어제 그 효..횽아??!

아무래도 자주 뵐것만 같다.

갑자기 대결을 해보겠다며 나를 쏘서에 앉히셨다.

어머니의 바램대로 쏘서는 못본체 책을 더 유심히 봤다.

책이 쏘서를 이겼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이시는 어머니.

이제 누워서 좀 쉬어볼까?? 잠깐 생각한 나..

어림없지..

뒤집기 연습을 시키신다.

반 강제로 돌아보니 빠방이가 똭!!

매트에 큰돈을 썼다며 마르고 닳도록 써야 한다고 하셨었다.

빠방이를 보니 이게바로 빅피처였나보다.

이제야 매트가 돈값을 한다며 좋아하신다.

여긴 또 어딘가.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요기베라가 생각났다.

나도모르게 유모차가 아닌 차를 타고 어딘가 가고 있었다.


그래!  난 쪽쪽이 너만 있으면 어디든 두렵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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