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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수 Jul 03. 2023

‘브런치 글쓰기’ 상반기 정리

매일 글쓰기 100일 미션을 성공하면!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 1층인데요. 매일 아침 9시 무렵과 오후 5시 경이되면 어김없이 마당에 비질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뒷 베란다 쪽으로 3층짜리 개인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 사는 어르신이셨어요. 그 시간에 비가 쏟아지는 일만 없다면, 어김없이 하루 두 번 마당 쓰는 비질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브런치 작가님들 글을 읽다 '100일 동안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하고 있는 분들 글을 보았어요. 저는, 챌린지 생각은 못했지만, 목표는 한 가지, '매일 A4 두장 분량의 글을 쓰자!' 였어요. 다른 생각 할 틈 없이 매일 쓰고 무조건 연재한 지 오늘로 109일 차가 되었기에 상반기 결산도 해볼 겸 '브런치 성장 매거진'에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끝까지 수정되고 보완될  글이지만, 우선 정리해 두고 7월을 맞이하고 싶었어요. 브런치에 발행했던 글을 묶어서 어제 주말까지 총 '5개의 브런치 북'을 완성했어요.


'부단히 쓰기'부터 한다면 브런치는 좋은 제안이 많이 생기는 곳이었어요. 그런 이유로 브런치에서 '100일 미션'을 준비하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꼭 해보시길 추천드리며 '동기부여 에너지' 힘껏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마당을 쓰는 비질 소리가 이상하게도 마음을 편안하게 했어요.'마당 쓰는 일마저 저토록 성실한 '리츄얼'로 만드는 분은 분명 다른 일도 그렇겠구나!' 느끼게 됐습니다. '나도 저분 같은 마음 자세로 글을 쓰고 싶다'라고 바랐습니다.


운도 실력이라 한다지만, 성실함 끝에 준비된 사람으로 기회를 만나길 바라봅니다. 여름 준비를 끝낸 개운한 마음으로 하반기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해 보려고요. 곁에 선한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가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필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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