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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모커피 Jun 22. 2018

에스프레소 vs 도피오 vs 룽고

커피의 미묘한 차이

에스프레소, 도피오, 룽고, 아메리카노 차이



에스프레소 싱글 VS 도피오 

에스프레소 란?

7~9g의 곱게 갈은 원두를 고온고압(90도, 9기압)의 수증기로 25초 동안 약 30ml 가량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에스프레소는 영어의 "express"에 해당되는 말로, "빠르게 추출"했다는 뜻이다. 


에스프레소 싱글 란?

에스프레소 1샷을 말하며, 에스프레소 솔로(혹은 카페 솔로)과 같은 말이다.


에스프레소 도피오 란?

쉽게 말해 에스프레소 2잔을 합쳐 놓은 것을 말한다. 14~18g 원두로 60ml 추출한 에스프레소이다.

에스프레소 더블과 같은 말이다. 



에스프레소 도피오 VS 룽고

추출 용량은 같으나, 원두 양에서 차이

룽고는 7~9g의 곱게 갈은 원두를 고온고압(90도, 9기압)의 수증기로 30초 이상 약 60ml 가량 추출한 것을 말하고, 도피오는 원두량을 2배로 해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더블샷이다. 

오래 추출할수록 쓴맛이 더해지는 커피의 특성에 따라 룽고는 더 묽지만 쓴맛이 좀 더 강하고,

도피오는 에스프레소의 풍미와 향을 유지한 채 양이 다른 거라 이해하면 된다. 



참고 - 룽고 VS 아메리카노 

오래 추출했는지, 물을 더했는지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한 음료이다. 룽고는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추출한 에스프레소이다. 

한 유명 프렌차이즈 카에서 룽고라는 메뉴를 내걸고 팔고 있는데, 손님이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아메리카노와 큰 차이가 없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물을 더해서 양이 늘어난 아메리카노와 룽고는 엄연히 다른 커피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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