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후추 저승저승
날도 더운데 저승사자 이야기 함 가자.
울 장모님이 겪으신 이야기임.
어느날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려진 예쁜 고가구를 주워오심.
그런데 그 이후로 울 와이프가 아프고 급기야 장모님도 앓아 누우셨는데 꿈에서 키가 집천장에
닿을 정도로 큰 시커먼 저승사자가 문 앞에서 장모님을 데리고 나가려고 함.
장모님은 무서워서 장인어른을 붙들며 일어나라고 했지만 장인어른은 꿀잠자심 ㅋ
아무튼 당장 그 고가구를 다시 버리고 아는 사람 중 역학을 공부하던 분을 집으로 초대해 귀신을 쫓는 의식을 하는데...
그때 쓴게 바로 '통후추'라고 함 ㅋㅋㅋㅋㅋ
아무튼 장모님은 그 이후로는 다시는 버려진 물건을 주워오지 않으셨다고 함.
그래서 나도 예전에 누가 버린 책장 주워왔다가 혼남 ㅠㅠ
오늘의 이야기 끄읕~
*생활의 지혜.
여러분 집 안에 통후추 한 통 들여 놓고 귀신 나타나면 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