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세준 Jun 20. 2020

저승사자와 후추통

후추후추 저승저승

날도 더운데 저승사자 이야기  가자.

 장모님이 겪으신 이야기임.

어느날 아파트 쓰레기장에 버려진 예쁜 고가구를 주워오심.

그런데  이후로  와이프가 아프고 급기야 장모님도 앓아 누우셨는데 꿈에서 키가 집천장에
닿을 정도로  시커먼 저승사자가  앞에서 장모님을 데리고 나가려고 .

장모님은 무서워서 장인어른을 붙들며 일어나라고 했지만 장인어른은 꿀잠자심 

아무튼 당장  고가구를 다시 버리고 아는 사람  역학을 공부하던 분을 집으로 초대해 귀신을 쫓는 의식을 하는데...

그때 쓴게 바로 '통후추'라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장모님은  이후로는 다시는 버려진 물건을 주워오지 않으셨다고 .

그래서 나도 예전에 누가 버린 책장 주워왔다가 혼남 ㅠㅠ

오늘의 이야기 끄읕~

*생활의 지혜.
여러분  안에 통후추   들여 놓고 귀신 나타나면 뿌리세요.

작가의 이전글 일제는 왜 쇠말뚝을 박았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