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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세준 Jun 22. 2020

코로나 19 대유행 시대, 강아지와의 산책도 위험할까?

미국 미시간 주의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를 1부터 10 사이의 숫자로 평가했습니다. 


아래의 리스트에서 1은 '가장 낮음', 그리고 10은 '가장 높음'을 의미하며 각각의 값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에 의해 매겨졌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위험도 9

- 술집

- 뷔페


위험도 8

- 스포츠 경기장

- 체육관

- 놀이공원

- 교회


위험도 7

- 농구

- 대중 수영장


위험도 6

- 카지노

- 음식점 (실내 착석)

- 놀이터

- 미용실, 이발소

- 폰툰 보트 타기 (모터보트의 일종)

- 영화관


위험도 5

- 집에서 저녁 식사

- 비행기

-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

- 쇼핑몰

- 해변

- 볼링


위험도 4

- 치과 

- 북적이는 시내 거리 걷기

- 사무실

- 환자 대기실

- 실외 음식점에서 식사하기


위험도 3

- 슈퍼에서 장보기

- 캠핑

- 호텔

- 골프

- 도서관 또는 박물관


위험도 2

- 타인과의 산책, 달리기 혹은 자전거 타기

- 기름 넣기


위험도 1

-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받아오기

- 테니스 치기



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반려견과의 산책은 위험도 2에 해당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적은 비교적 '안전한' 활동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생활이 코로나 사태로부터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셈이죠?


“밀집도가 낮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할 때도 마스크를 꼭 쓸 필요가 없다” 2020-06-22,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어느덧 한낮 최고 온도가 35가 넘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반려인 여러분들도 방역당국의 말에 따라 야외에서 2미터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무더운 여름 무리하게 마스크를 끼고 힘들게 산책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CAMI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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