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별을 했다.
말은 하지 않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지금 그의 마음은 나를 향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할 기회를 놓쳤을 뿐 이미 돌아선 마음이었다.
혼자 애타고 힘들 바엔
내가 먼저 하는 게 맞을 거 같았다.
그게 그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주고
내 자존심까지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헤어지자고 했어.
그거 말고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먼저 버려지는 건 죽기보다 싫으니까....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적고, 글을 쓰는게 일상인 새나의 브런치입니다.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겐 소설일 수 있기에 저는 또 글쓰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