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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도감 Mar 19. 2018

다양한 모습과 취향의

회사 내 옆자리 박 주임님은 컵 부자로 유명하다.


아침에 엄마가 보내주신 사과즙을 마시려고 유리컵.

쉬는 시간엔 수분 보충을 위한 물컵. 

점심 식사 후 달달한 커피를 마신다고 또 다른 머그컵을 꺼내신다.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라나.

회사의 탕비실 한 켠에는

다양한 형태의 컵들이 놓여 있다.


회사 막내는 스타벅스 텀블러.

고 과장님은 어디 행사에서 기념으로 받아온 컵.

이 부장님은 어떤 컵을 쓰시는지 잘 모르겠다. 


아 그러고 보니

그는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소문이...



각자 취향이 묻어나는 컵들을 보면서
오늘 하루도 나의 컵 설거지로 마무리!
너희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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