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은 매력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다른 브랜드는 사람들이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할 만큼 특별하고 개성 있는 물건을 만든다.
반대로 무인양품은 고객이 제품을 살 때 '이거면 됐어'라고 느껴지는 제품을 만든다.
'이거면 됐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그냥 적당히 쓸만한 무난하고 평범한 물건이 떠오른다.
무인양품의 물건은 특출 나기보다 투박하고 단조로운 느낌이다.
이런 적당한 물건으로 무인양품은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었을까?
적당하다는 것은 두드러지는 개성은 없지만 제 기능은 충분히 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물건에서 화려한 기능을 생략하고 본질에 집중했다.
볼펜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볼펜을 사용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볼펜의 핵심 기능은 무엇일까?
볼펜의 핵심이 무엇일까?
볼펜이란 무엇인가?
물건의 본질적인 역할만 충분히 담고 있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 없이 '이것으로 충분한' 물건이 되는 것이다.
나는 무인양품이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본질을 발견하는 능력에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