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세우라사리에서
헬싱키가 푸르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흰 구름이 양떼처럼 푸른 하늘 위를 둥실거리고 발트해는 호수처럼 맑고 잔잔했다. 기나긴 야간 비행 끝에 도착한 헬싱키는 그냥 힐링부터 시작한다.
지난 1주일간 비가 내렸다는데 이제 곧 겨울이 시작되면 너무나 그리울 푸른 하늘과 햇빛이 주어졌을 때 만끽해야지.
여행쟁이 서태원의 글쓰기 연습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