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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아 Jan 10. 2018

회사는 재미로 다니면 안되는건가요

 직장을 다니면서 회사를 다닐수록 회사 조직문화, 하는업무 등이 나랑 잘 맞지 않아 재미없는 때가 많았다. 이런말을 꺼낼때면 아빠는 '회사를 재미로 다니냐?! 회사는 전쟁터야 전쟁터!' 이러면서 내가 더 굳세게 다니길 바라셨다. 아무래도 IMF 시절을 겪으며 온갖 풍파를 견뎌내야 했던 아빠에게는 '회사란 재미없어도 다녀야 하는 곳'이여서 그러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 일의 형태가 점점 바뀌면서 일의 관점도 바뀌고 있다. 일 8시간 근무가 아니라, 7시간 6시간을 시도하는 회사도 조금씩 늘고 있고 디지털 노마드는 물론 1인 프리랜서와 기업가도 늘고 있다.   이렇다보니 회사를 재미로 다니지 않을 이유는 또 무엇일까.

 논어에 지호락(知好樂)이라는 말이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즐기면 더 오랫동안 지속 할 수 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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