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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아 Mar 03. 2018

잘 되지 않는다

 처음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는다. 회사를 벗어난 '나'를 만들어가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뾰족한 방법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조바심 나고 불안하다.

어느날 남자친구에게 물었다. 지금의 일을 하면서 불안해본적 없느냐고.

남자친구 역시 불안하다 했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했다.


인간은 불안의 축적으로 살아가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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