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아 Sep 27. 2018

어느 날 갑자기 개발을 시작한다면

PC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다 보니 문득 개발이 배워보고 싶어 졌다. 원래는 개발하고 싶은 생각은 아예 없었고, 이 업계에 오래 있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싫어했었음) 내 뜻과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주변에 워낙 개발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영향을 받은 것일까? 나도 모르게 휘말린 듯 같다. 

하지만 실무를 하면서 알고리즘에 대해 배워두면 설계와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발이라는 생태계가 좀 멋있어 보이기도 했다. 

아무튼 어떤 언어를 공부할까 고민하다 우선 파이썬을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 파이썬과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한 후에는 html, css, javascript를 배워보려고 한다. 

앞으로 쓰게 될 글은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디자이너가 개발을 시작하면서 배운 점, 느낀 점들을 적는 글들이 될 것이다. 나처럼 어느 날 갑자기 개발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든 사람에게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며...

작가의 이전글 나의 커리어 중간 회고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