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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by 서안

짝사랑

-서안-


그대 몰래 내 마음에 심은

씨앗하나


그대가 준 상처로 눈물이 나는데

어김없이 씨앗은 새싹을 트네


그대의 작은 웃음은 햇빛이 되어

꽃이 되게 하더니


차가운 태도로

꽃을 시들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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