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이비온 실험으로 보는 콘텐츠 생산 능력의 중요성
유튜브 이비온 채널을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2beon
"실력이냐, 운이냐" 하는 테스트를 통해서
요즘 정말 많이 이슈가 되고 있어요
블로그를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는데,
저도 과정을 재밌게 지켜봤던지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생각해볼 거리도 많구요
https://www.youtube.com/@story2
이비온은 180만 유튜버 스토리님이
유튜브는 운인가, 실력인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만든 채널입니다
제가 게임을 잘 하지 않지만,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뭔가 단순하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게임이라는 걸
몇 번 들어서 저도 대충 알고는 있었어요
마인크래프트라는 대중적인 소재로 잡은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계속 영상을 보게 만들고, 구독을 누르게 만드는
스토리님만의 영상 편집 스타일, 실력으로
한국 유튜버 중 최단 기간, 3달도 채 되지 않아서 구독자 100만명을 만들어냈습니다
쇼츠 영상 25개와 짧은 영상 3개로요
대단하죠?
1만명도 아니고, 100만명이라니..
저는 긴 영상 50개로 1만명이 안되는데.. ^^;
ㅎㅎ 세상엔 참 대단한 분들이 많네요
제가 아직 마케팅, 심리적인 요소에서 많이 부족한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요즘은 독서모임을 하면서 마케팅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서 [마케팅 설계자]라는 책으로
비슷한 결의 동료들이 모여서 온라인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잠깐 이야기가 샜네요. 하하…
유튜브는 필요한 대상에게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대충 슥슥 넘기기만 해도 흥미를 가지는 콘텐츠를 보여주면서
유튜브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오래 머무르게 하고 있어요
물론 재밌고 유익한 영상을 사람들이 많이 보고, 오랫동안 보겠지만
이 알고리즘을 타냐 안타냐에 따라 극명하게 차이가 나다보니
유튜브는 운이다, 실력이다 라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스토리님은 유튜브 채널 성장에서
실력 차이가 크게 존재한다는 걸 증명하셨어요
본인도 솔직히 이정도까지 빨리 될 줄은 몰랐다고 하시는데,
중간에 스토리님의 부계정인게 공개되서 더 물살을 탄 것도 있겠지만
결국 알고리즘을 타는 것도
단순히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어그로를 끄는게 아니라
마인크래프트를 기본으로 하되 본인만의 내용 기획을 통해서
사람들이 볼만한, 끌리는 콘텐츠로 잘 구성하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를 다룬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르고
어떤 관점으로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1만명이 볼 수도 있고 1명이 보는 콘텐츠가 될 수도 있어요
제 유튜브도 요즘 정체기에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 콘텐츠가 평소에 보던 분들이 아닌,
새로운 분들께는 끌리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반증이겠죠
(스터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단 영상 하나 하나 만드는데만 집중해왔는데
지금 돌아보니 약 6개월 동안 거의 50개의 영상을 만들었더라구요
50개?
와.
내가 영상을
이렇게 많이 만들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냥 글감, 영상 주제가 떠오를 때마다 쌓아놨던 것들을
하나씩 소화해내다보니 이렇게 온 것 같아요
콘텐츠를 생산할 때
양이 중요할까요?
질이 중요할까요?
당연히 개수를 많이 찍어내는 것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게 중요한데,
그게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해서 퀄리티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영상을 만들어서 노출시키고
반복하고, 지속해야 한다
ㅡ 유튜버, 주언규
어느 영상에서 봤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저 문구가 많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스토리, 이비온만큼 되기는 어렵겠지만
그분도 초보 시절이 있었겠죠?
지금 보는 건 짧은 쇼츠의 결과물이지만,
정말 많은 연습을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글쓰기도, 영상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3달전, 6달 전을 보면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수정해야 할 것도 좀 보이네요
대박 콘텐츠를 바로 만들면 좋겠지만,
아직은 능력이 부족하니
별일 없는 날은 꾸준히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반복하고, 지속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