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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O아레나 Mar 16. 2024

티스토리 방문자 0명부터 다시 시작, 일상은 돈이 될까

일상적인 맛집, 여행도 애드센스 블로그에서 수익을 낼 수 있나

SEO아레나를 필명으로 하는 티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전 블로그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 2년만에 다시하는 시도.


단순히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 시작하는 건 아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와 다른 주제이기도 하고,

테스트해보고 싶은 것도 있고 겸사겸사 타이밍이 좋은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브런치와 연동을 할 거고,

유튜브 쇼츠 채널과 연계가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의문이다.


일단 지금까지 테스트해본 결과 브런치와는 연동이 좋고,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있다면 유사문서로 잡히지 않는 것도 확인했다.

이번에 같이 보여드리면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블로그를 꾸준히 지속하는 건 ‘의지력’이 아니다


1주일에 1포스팅이든 하루에 1포스팅이든, 꾸준히 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꾸준히 하려면, 재미가 있거나 시작하는 데 있어서 거부감이 적어야 한다.


퇴근하고 추가적인 ‘수입’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하면 지속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챌린지에 참여해서 1일 1포스팅을 하는 건 당연히 도움이 된다.


내가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군가 같이 하는 환경이 갖추어지면 일단 하게 되니까.

물론 일단 하나 써야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개수 채우기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


글을 쓰는 만큼 수익이 비례해서 증가하면 당연히 재밌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할텐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경우 포스팅 수와 수익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다.


정비례가 아니라 조오금이라도 우상향 정도만 되어도 꾸준히 하겠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가장 적합한 주제? 관심사, 일상의 수익화


지속성의 관점에서 보면 그냥 내가 블로그 수익과 상관없이,

원래 하던 취미라던가 관심사, 일상에서 소재를 잡는게 가장 좋다.


운동이나 취미활동, 게임을 많이 하거나 넷플릭스를 많이 보거나.

뭐라도 내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있으면 시작하기 쉽다.

문제는 그다지, 특별히 취미라고 할만한 게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나의 일상과 가깝다.

내가 주말에 놀러다니고 맛있는 거 먹은 것들과 퇴근 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드는 나의 생각들.


누구나 밥은 먹고, 특별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

물론 일기에서 끝나는 형태라면 안되겠지만, 누구나 쓸만한 글감은 있다는 얘기.


이론적으로 설명하자니 그냥 참.. 이상적인 얘기같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 길게 적진 않아야겠다.

앞으로 직접 포스팅을 하고, 과정을 공유하면 공감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시작한다고 하니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내가 전문 작가분들만큼 멋있는 글을 쓰지 못하기에, 욕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트래픽을 쌓아온 과정과 실적은 분명히 존재한다.


말투가 거칠고 대충 쓰는 것 같은데도 계속 방문해서 글을 읽게 되는 블로거도 있다.

필력이 좋거나, 전문 작가가 쓴 글만 사람들이 읽는게 아니더라.

물론 글쓰기는 여전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 듣는다고 한번에 내가 글을 쓰는 방식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6달 전, 1년전에 내가 썼던 글을 보면 좀 더 나아진 것 같기도. 하하…


내가 여행다닌 걸 제대로 기록해본 적은 없어서, 나도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긴 하다.

수익, 트래픽도 좋지만, 

나중에 돌아볼 나의 기록이 많이 남을 것 같아서 좋기도 하다.


수익을 위해 방구석에서 글감 찾는게 아니라,

놀러다니면서 재밌게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도 가져가는 방향이 베스트.

이것 저것 삽질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또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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