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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Jan 06. 2017

성탄의 종소리

12월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다.

어느 때는, 설렘과 기다림의 날이었고

어느 때는, 나도 모르게 지나가는 날이었고

어느 때는, 붙잡아도 가고야 마는 날이었고

어느 때는, 떠밀어도 후딱 가는 날이었던 것 같다.     


올해는 유난히 큰 사건이 많았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은 이달을 어떻게 생각할까

억울함도, 통쾌함도, 분노함도, 아쉬움도 만감이 교차하며

지루하게 기다림과 두려움의 시간 속에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축복된 성탄과 한 해의 연말을 충실히 남기고

기쁨과 환희로 가족과 즐거워하며, 서로 나누며

뜻깊은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고, 활력에 찬 새해를

맞이하는 기다림의 달이 되어야 하겠다.     


2017년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록되어 갈 것이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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