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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Jun 08. 2016

살인의 추억

우리는 잔인한 DNA를 가지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뉴스에서 많이 보이는 

훼손된 사체들 이야기.. 

부모가 아동 학대로 살인 유기 등…

정말 인간 이기를 거부하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도

삭막한 이 사회에 희석되어 버린 지 오래다.


세상이 왜 이리 변해 가는 걸까?

서로가 지키자고 내놓은 약속들은

흔적도 없이 퇴색되어 사라져 버리고

내가 하는 것은 모두 정당하고 당연한 듯한 이유와 논리들…


이제 우리 그만 합시다.

내 가족을 한번 둘러봅시다.

똘망 똘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랑스런 자녀들이 존경의 눈빛으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는 무의식 중에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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