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잔인한 DNA를 가지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뉴스에서 많이 보이는
훼손된 사체들 이야기..
부모가 아동 학대로 살인 유기 등…
정말 인간 이기를 거부하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도
삭막한 이 사회에 희석되어 버린 지 오래다.
세상이 왜 이리 변해 가는 걸까?
서로가 지키자고 내놓은 약속들은
흔적도 없이 퇴색되어 사라져 버리고
내가 하는 것은 모두 정당하고 당연한 듯한 이유와 논리들…
이제 우리 그만 합시다.
내 가족을 한번 둘러봅시다.
똘망 똘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랑스런 자녀들이 존경의 눈빛으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우리는 무의식 중에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