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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봄 풍경

by 서부 글쓰기모임

쪼르륵 쫄쫄쫄~~

투명한 흐르는 물살이 주름살 같아라

바닥에 도르르 ~ 구르는 하얀 차돌이

금방이라도 송사리가 채어 낼 듯하다.


닳고 닳은 굵은 모래가 붉게 물들어

시선을 빨아드리면

어디선가 물살 타고 온 나뭇잎이

뱃놀이한다네.


맑은 물이 깨끗함이 좋아 보였다

투명한 물살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우리네 마음도 이 물 같으면

천년만년 함께 흐를 것을…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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