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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by 서부 글쓰기모임

소리 없이 시간은 흐른다.

모든 것이 잠들어 있듯이 개의치 않고

갈 길을 재촉하며 혼자 간다.


못남도 부족함도 아쉬움도

모두 끓어 않고

갈 길을 재촉한다.


누구에겐 위안을

누구에겐 희망을

누구에겐 성과를 위하여

개의치 않고 갈 길을 재촉한다.


남은 건 시간의 그림자뿐…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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