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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Jun 28. 2017

믿음과 사랑 사이

‘사랑해서 믿는 걸까? 믿기 때문에 사랑하는 걸까?’     


 인간은 믿음의 체계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믿음의 정도나 척도에 따라 시야가 결정되고 행해진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보아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다.      


 믿는 것은 의지다. 의지가 포함되었다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믿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은 순수성이 보장될 수 없다.      


 믿음과 사랑, 그 사이에서 갈등할 것이 아니라 내 믿음체계부터 점검해 봐야 하리라.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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