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부 시민기자단 Jul 31. 2017

슈퍼 문

무수히 뿌려진 빛을 내는 것들이 아름다워 보여라.

수억 광년의 여행으로부터 내 눈에 들어오기까지

그 여행은 어떠했을까.     


하얀색인가 노란색인가

둥글고 커다란 것이 고향 하늘의 달과는 다르다

엄청나게 큰 것이 몇 배나 더 큰 것 같다.     


이국 땅의 밤에 

빛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작가의 이전글 겨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