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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부 시민기자단 Jul 31. 2017

얼음

한 오큼 입에 넣고 이리저리 돌려 본다

차가운 입김에 녹아 가는 돌멩이 같은 것이

무더위를 걷어 내게 한다.     


고소한 커피 향에 멈출 수 없이 빨려 들어오는 시원함이

자꾸만 입안에서 오물거리게 한다.

내 것은 조금만 마셔도 금방 바닥이 난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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