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부 시민기자단 Jul 31. 2017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고-

“제가 못하면 다음 대통령이 하겠죠.”

약간 무책임한 말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욕심 부리는 정치는 안 하겠다는 순수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야말로 노무현대통령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약간은 잘못된 방법이긴 하지만 자신의 생명으로 책임을 지려고까지 하였다.      


 진심을 보여주려 애썼다. 관람하는 내내 참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경선에서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진심이 통한 이들과의 소통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신을 버리지 않았으며 욕심도 접어두고 그 외로운 길을 진실-그것만- 친구삼아 묵묵히 걸어온 멋진 사람.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드러난 진실은 착한 이들의 손을 들어 줄 것이다.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작가의 이전글 얼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