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의 부재

by 서부 글쓰기모임
또 땜빵식 교육이 한계를 드러낸 거야.


인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들으며 뱉은 한마디.

가장 어려운 농사가 자식농사라는 어른들 말씀이 있다. 이것이 비단 한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겠는가. 국가도 책임이 없지는 않다. 오히려 수천수만 명에 대한 자식농사의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셈이다.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단계를 마련하는 한편, 그 단계에서 탈락하거나 낙오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안전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개별화이다. 물론 조직이나 집단에서 얻어지는 교육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산업화 민주화를 외치며 잃어버린 것을 찾을 때가 되었다.


앞으로의 사회는 이 개별화와 조직화의 조화를 어떻게 꾀하는가가 발전의 핵심이 되지 않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학교폭력이 발생했다고 해서-사회사업가를 채용하고, 교정을 한다고 소년원에 아이를 가두고- 결과론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과정에서 함께 마련하고 이루어가는 모습이 참교육이 아닐까.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연민이라는 괜찮은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