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에 있어서는 자신감, 리듬,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가 한마디를 요구하자, 머뭇거림 없이 뱉은 한 골프선수의 말이다. 이 세 가지가 물론 골프에서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인생에서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스쳤다.
첫째, 자신감. 펜싱선수 박상영의 ‘할 수 있다’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내 삶을 잘 살아낼 수 있다는 긍정의 믿음이 중요하다. 누구의 눈치나 부끄러움 없이 가장 나답게 나설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이 필요하다. 용기가 없다면 민폐가 되지 않는 패기와 객기를 추천한다.
둘째, 리듬. 리듬은 비단 음악에만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나의 컨디션이 맞아야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흔히들 말하는 때를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마치 새가 바람을 타고 비행하듯이 자연스럽게. 노력도 중요하고 결심도 필요하지만 나에게 올 때를 간절한 희망을 담아 기다려 보는 여유도 필요하리라.
셋째, 연습. 인생에 있어 연습은 없다. 매 순간순간이 다 처음이고 새것이다. 그렇기에 연습이 필요하다.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지겨워도 반복이 중요하다. 지성이면 하늘도 감동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삶은 새털같이 많다 해도 찰나이고 또한 지나간다. 그 삶이 여백을 잘 그릴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김은주 기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사람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솔직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