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by 서부 글쓰기모임

어느새 달력이 다 뜯겼다.

이제 달랑 한 장만이 버티고 있다.

년 초에는 두툼해 언제 다 채워질까 하더니

어느새 막달이 되었다.

누군가는 유속 같은 세월이고

누군가는 오르막길 수레를 밀고 갔으리라.


반짝이는 장식처럼

마음속에 사랑이 빛나고 있기를…..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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