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돈 중심이야.”
나의 짜증스러운 한마디. 저녁에 TV의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헐벗은 언니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돈벌이의 수단이란 생각에 미치자 돈의 노예가 된 이 세상이 몹시 가여워졌다. 그 생각에 한몫 거들고 있는 나까지도.
돈은 ‘돌고 돌아 돈’이라고 한다고 한다. 그것이 한 곳에 멈추어 버리면 반드시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그런데 그 악취를 좋은 향수인 것처럼 찾아다니느라 모두들 여념이 없다.
다시 되새겨보자. 돈은 생활에 필요한 수단이다. 도구이자 방법일 뿐이다. 우리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과 방향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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