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의 두려움

by 서부 글쓰기모임

원색의 선명함은 두려움을 엄습해 온다.


진한 화려함 속에 무서움이 도사리듯.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선명한 무늬 하나, 하나가

날카로운 색 태들이

짙고 짙은 선명한 원색이


내게 다가올 때마다 두려움에 젖게 한다.

무섭기에, 두렵기에 가까이하기가 꺼려진다.


그런 원색이 그리 아름답고 어여쁠 수가 없다.


두려움 속에 아름다움이

그 선명한 또렷한 눈 마주침에

내가 다 빨려 드는 것 같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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