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서 오신 손님

by 서부 글쓰기모임

분단국가가 된 지 오래돼 크고 작은 마찰은 수없이 많았다. 하지만 한민족의 교류는 이 시대의 과제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강원도에서 힘차게 막이 올랐다. 분단국가가 오랜만에 남북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한나라의 동포이지만 가깝고도 먼 관계로 살아왔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얻으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일찍부터 서둘러 참여하지 하는 마음이었다. 주최는 우리가 해놓고 끌려다니고 무조건 대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선의 선수, 응원단, 문화 공연단은 남북의 화합에 감명을 받았겠지. 북측 고위 관계자가 얻고자 하는 것을 놓고 우리 정부대표들은 머리싸움을 했겠다. 우려한 일은 없었지만 북측의 기회는 다시 오기 힘들 것이다. 같은 동포끼리 통일을 위해 영원히 달릴 것만 같다. 서로 소통하며 왕래할 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다.

동계 올림픽은 세계의 잔치. 많은 방문과 추억을 만들고 재회를 약속했으면 좋겠다. 수고한 선수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쳐 본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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