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어지럽히던 최 씨의 문제가 아직 시들지 않고 있지만 한 엄마의 모정이라 이해하더라도 정 유라 사건은 용납하지 못하는 대중이 대부분이다. 정유라는 하필 승마를 좋아했을까. 그것은 엄마 최 씨의 자식 사랑이 넘쳐서일까. 그녀는 부와 권력의 자부심으로 딸을 우상화 만들고 싶어 졌겠지만 자식 사랑을 잘못 실천한 결과는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옴을 반성하고 있기를 바란다. 결코 부와 권력으로 만들어진 위치는 오래 못 간다는 진리를 뼈에 새겨야 한다.
자식을 훌륭한 위치에 세우기까지는 스스로의 능력과 노력을 도와 정당하게 서야 그 가치가 값지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무조건 포장한 만들어진 위치는 속없는 포장 일뿐이다. 마술은 말을 가지고 여러 장애물과 마부와의 호흡을 경주하는 기술이다. 귀족적 스포츠라 인식이 되어 부의 상징으로 생각됨이 대부분이다. 별 볼일 없는 자식을 과대 포장해 자신을 높이려는 마음은 목적이 어디에 있을까. 자식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최 씨가 유라를 만들고자 했듯이 유라는 말을 타며 무슨 생각을 했을 까. 그들에게는 정작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마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