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by 서부 글쓰기모임

난 음료수 중에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한다.

이유는 없지만 그냥 마셔도 시원하다.

소주랑 섞여 마셔도 담백하다.

내 느낌이다.

맨 처음에는 키보드 연습이 끝나고 입안에 단맛이 나서 마셨다.

그다음에 시를 써볼래 말에 또 입안에 단맛이 나서 마셨다. 무식한 선생…….

그 이후, 운동 끝나서 마셨고, 시합 끝나서 마셨다. 맞다, 이때 맥주가 없었다.


맨날, 마실 때는……. 아마도

잠자리에 온몸이 마비 증상은 더해졌고, 너무 힘들면 하늘이 노랗다고 말하지 않는가!

................... 포. 카. 리. 줘... 약. 줘.

............. 누가 포. 카. 리요.... 약... 주세요.

이때는 이 음료수 덕분에 살았다.


사람의 목마름이 없었다. 지금은 가끔 목마르다.

목마른 뜻이 사람과 삶에 해소가 무엇이 있을까 물어본다. 근데 답 없다.

별로 상관없다.

지금은 늦잠을 자고 막 일어나서 포카리를 마실 때가 좋다.




김삼식 기자

말을 하지 못하지만,

역으로 생각하고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는 기자

호기심과 물음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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