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한자 떠나라.
모든 사회는 경쟁을 통하여 존재한다. 쉴 새 없이 치열하게, 조직유지를 위하여 바쁘게 생활하느라 개인 시간과 자유시간도 잊어버리고 생활한다. 사람과 기계들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무리하게 강요하다가 영영 멈춰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소속체 마다 다르겠지만 일상생활로부터 휴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이다.
휴식도 여러모로 변하고 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시원한 그늘에서 부채와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과일이나 막걸리로 더위를 이겨내었다. 복날을 챙기는 분들은 삼계탕, 오리 탕, 보신탕을 생각하기도 하고, 시원한 산과 계곡을 찾아 풍경을 음미하며 지내보기도 한다. 요즘은 교통과 소득의 발달로 해외여행을 선호하기도 한다.
휴가 하면 으레 여행을 생각하게 된다. 꼭 떠나야 맛인가. 가만히 있는 게 쉬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일상에서 지친 사람은 꼼짝하지 않고 실컷 자고 가만히 쉬면서 눈과 귀 그리고 입이 즐거우면 최고라 하는 사람도 있다.
휴가 기간 내에 자신을 회복하고 재충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도 있지만 휴가란 말만 들어도 설레고 기대가 생긴다. 휴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지리라. 오래전부터 에메랄드 빛 수정 같은 물가에서 즐겨보는 상상을 한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