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잘 물들은 들판에 점점 붉은 빛으로 수 놓아질 무렵 나는 춘천으로 향 한다.
이어폰으로 나를 감싸 줄 것만 같은 노래가 내가 가는 이 길에 의미를 부여해 주기도 한다.
이 길 끝에 내가 찾는 것이 있을까?
이 길 끝에 내가 얻는 그것이 있을까?
수 많은 생각들이 빠르게 스쳐간다. 내가 몸 담은 열차도 더불어 미끄러져 간다.
내 귀에 들려오는 사연 있는 노래들에 흠뻑 젖어들 때
나는 춘천으로 가고 있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