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의 보따리를 가지고 산다.
인생의 쓴 맛을 알기 전 까지는
한 없이 한 없이 보따리를 채우기만 한다.
인생의 고배를 마시고 , 다시 돌아볼 나이가 될 때
그제야 내 보따리를 생각한다.
무엇을 얼마나 싸 놓았을까?
고민하다, 풀어놓을 자리를 찾는다.
보따리에 넣기만 하던,
헤프게 풀어놓던
풀어놓을 자리를 못 찾아 머물 거리기만 하든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보따리를 생각한다.
내 인생이 담긴 보따리를 풀어낼 때면
나의 인생의 평가를 우리는 기다린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