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에서 인터라켄으로 넘어와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열차에 올라탔다. 올라가면서 방목되는 소들을 신기하게 보았다. 그보다, 뒤의 설산이 신기했다. 너무나도 더운 7월이었다.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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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비밀의 능력 같은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관련 없는 일에 푹 빠져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나스의 말이다. 그들의 성과는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다. 그들 스스로나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은 멀티태스킹 능력에 매우 뛰어난 것 같았지만 거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나스의 말을 빌리면 "멀티태스커들은 그저 모든 일에 엉망"이었던 것이다.
멀티태스킹이란 허상이다.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 나스의 실험과 결론은 매우 충격이었다. 하지만, 밥을 먹을 때, 핸드폰과 TV를 틀어놓지 않고, 일이나 운동을 할 때 음악을 멀리하기 시작했더니 더 이상 충격이 아니었다. 평소보다 소화가 잘 되고, 일과 운동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