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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덕준 May 08. 2018

사진 보관함

서덕준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가슴 곳곳에 대못질을 했다.


아빠는 내가 못을 박은 곳마다

나의 사진을 말없이 걸어놓곤 하셨다.




/ 서덕준, 사진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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