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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서덕준
가시가 달렸다는 남들의 비난쯤은
내가 껴안을게
달게 삼킬게
너는 너대로
꽃은 꽃대로
붉은 머릿결을 간직해 줘
우주를 뒤흔드는 향기를 품어 줘
오늘 달이 참 밝다
꽃아, 나랑 도망갈래?
/ 서덕준, 장미 도둑
시의 치유력을 줄곧 믿습니다. http://instagram.com/seodeok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