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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서덕준
그가 나의 고통에 끝없는 키질을 하는 동안
어느덧 금이 간 겨울
닿으면 깨지고 멀어지는 것을 쫓던
숨 가쁜 헤엄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게
내가 너무도 깊고,
그는 내가 짚는 곳마다 전부 무너지고 마는
/ 서덕준, 해빙